아이들 전소연, 아이돌 제작 계획..비 "투자하겠다"
자유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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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2 14:33
(여자)아이들이 가수 비와 만났다.
1일 가수 비의 안전놀이터 채널 '시즌비시즌' 측은 '"저 기억하세요..?" 10년만에 재회한 천재돌 사촌동생 소연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전소연은 "비와 만난 적 있다"고 밝혀 비를 당황하게 했다. 비는 "제가 오다가다 분명 만난 적은 있을 것"이라며 "혹시 예전 먹튀검문소 에서 봤냐"며 살짝 기억해냈다. 두 사람이 한때 같은 소속사 식구였다는 것.
이에 전소연은 "회사 연습생 때 먹튀검증 을 했는데 한번 오신 적이 있다"고 말했다. 비는 "오해하실 수 있는데 제가 평가를 하지는 않았다. 우리 연습생 시절에 주, 월마다 평가를 하잖냐. 마주친 적이 있을 것"이라며 "벌써 5~6년 전 아니냐"고 놀라워했다. 전소연은 "고1이었으니 한 9~10년 전"이라고 정정했고, 비는 "아직도 애기 같은데?"라며 깜짝 놀랐다.
아이돌을 제작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을까. 전소연이 "완전 있다"고 하자 비는 "얼마를 투자하면 될까. 터치 없다. 금전적인 것만 부족하지 않게 채워주겠다. 연락주시면"이라며 "너무 잘 만들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소속사 큐브에는 어떻게 들어가게 됐는지 묻자 전소연은 "들어갈 생각이 없었다. 제가 예고 시험을 봤는데 시험장에서 CD가 안나와서 떨어진 것이다"며 "댄스 학원에 큐브 오디션 포스터가 붙어있더라. 그냥 한번 가봤다. 마지막으로 가수 꿈이었으니까. 그런데 붙어버린 것"이라고 회상했다.
비는 "큐브는 제 친척집이다. 제 친정은 JYP고 큐브는 제 친척집 같은 느낌"이라며 "거기 부사장님이 저 어렸을 때, 25년 전 제 매니저였다. 연습생일 때다. JYP 창립 멤버 중 한 명"이라고 인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